23일 저녁 8시30분 서울시청을 비롯한 전국 7만4700여개 공공기관 건물의 전등이 일제히 꺼진다. 서울 남산의 엔타워와 여의도 63빌딩,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인천 월미도 홍보아치 등 전국의 주요 상징시설물 450여개도 조명 스위치가 내려지면서 어둠 속에 빠져든다. 1년에 하루 한 시간 동안 건물의 전등을 ...
23일 저녁 8시30분 서울시청을 비롯한 전국 7만4700여개 공공기관 건물의 전등이 일제히 꺼진다. 서울 남산의 엔타워와 여의도 63빌딩,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인천 월미도 홍보아치 등 전국의 주요 상징시설물 450여개도 조명 스위치가 내려지면서 어둠 속에 빠져든다. 1년에 하루 한 시간 동안 건물의 전등을 일...
지난해 경북 구미의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해 추진중인 ‘유해화학물질 안전 관리 개선대책’이 사고 발생을 막을 근본 대책보다는 사고 수습 대책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는 사고 위험이 높은 일부 유독물질을 고압가스안전관리법상 고압가스 수준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까지 검토했...
새 정부와 정치권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평가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훼손된 하천 생태계 복원의 근거가 될 법 제정에 나서 주목된다. 환경부는 전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하천 생태계 복원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수생태계 복원 기본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말 확정한 ‘댐 건설 장기계획(2012~2021)’에 포함시켜 논란(<한겨레> 3월12일치 10면)을 빚고 있는 8개 중소형댐과 관련해 “그 댐들을 추진하려면 정식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12일 오전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말 확정한 댐 건설 장기계획에 포함된 14개 댐 가운데 8개 댐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환경영향평가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어서, 이들 댐이 댐건설 장기계획에 포함된 경위를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8개 댐...
최근 산업체들에서 유해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산업체들의 유해 화학물질 누출 대비 실태와 사고 발생시 대응 계획 등의 정보가 산업단지(산단) 주변 주민에게조차 공개되지 않아 주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체에서 인근 지역 주민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할 경...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를 낸 불산을 비롯해 다수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화성공장이 일상적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련 법을 어겨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진보정의당)은 14일 “삼성전자가 환경부에 제출한 ‘녹색기업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삼성전자는 불산 누출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