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환경성 질환’으로 공식 지정된다. 환경부는 23일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인한 폐질환’을 환경성 질환의 종류에 추가하는 내용의 환경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규칙 개정은 관련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업계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환경보건법상 심...
우리 국민들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수산물 안전 문제’를 올해 불거진 환경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연구실과 함께 지난 15일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를 묻는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진행...
어디로 가야 멋진 눈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5일 이런 즐거운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에서 설경을 감상하기 좋은 40곳을 추천했다. 공단이 추천하는 곳은 탐방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3~4시간 안팎의 트레킹으로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케이블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곳 등 5가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인체 건강에 특히 유해한 지름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 초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예보 서비스를 내년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중부권에 대해서만 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예보는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매일 한번만 ...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4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름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4일 수도권에서는 하루 평균 81~120㎛,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는 31~80㎛를 유지할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수도권의 예상 농도는 미...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활강 경기장 후보지인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에 자라고 있는 지름 50㎝ 이상 거목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된 수의 3배에 이른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환경단체인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우이령사람들)은 21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남한 최고의 가리왕산 원...
‘첫 눈’을 ‘첫 눈’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17일 정오께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에 10∼15분간 눈이 비에 섞여 내리는 것이 등반객들과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관찰됐다. 하지만 이 눈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첫 눈’이 내리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이 서울의 공식 기상 기록을 종로구 송월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