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의심환자 361명 가운데 168명한테 의료비·장례비 등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질병관리본부가 이들 168명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이 ‘거의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높다’고 판정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환경부는 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환경보건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기후변화 때문에 21세기 남은 기간 동안 세계 식량 수확량이 10년마다 최고 2%씩 감소하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31일 내놨다. 아이피시시는 기후변화가 인류의 건강과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며,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산...
4대강 사업을 비판해온 환경단체들과 전문가들이 24일 ‘4대강재자연화포럼’(포럼)을 발족하고 4대강을 자연에 되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동의를 얻어내려는 장기 활동에 들어갔다. ‘재자연화’를 내건 포럼 발족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 제기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에 집중해온 환경단체 활동이 새로운 ...
북한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 남북한 녹색 경제협력을 이끌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19일 “센터의 고건 명예이사장과 이장무 이사장, 김동근 겨레의숲 공동대표,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 등이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녹...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는 암덩어리”라고 선언하는 등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조처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의 취지를 후퇴시키는 내용의 법개정안을 내놨다. 환경영향평가 때 주민 참여와 부실 영향평가를 바로잡을 기회를 줄일 수 있는 내용의 개정안을 두고 환경부는 ‘무역투자 활성화 조처’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