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의 기준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계가 부담이 과중하다며 재고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을 빚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산업계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고쳐 내년부터 시행하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저탄소...
여름철새인 바다제비의 대표 번식지인 전남 신안 무인섬 칠발도에서 바다제비의 번식을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몰아내는 생태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47㎞ 떨어져 있는 면적 3만6993㎡의 칠발도는 홍도 남쪽의 구굴도와 함께 세계 바다제비 개체군의 80% 이상이 번식하는 곳이어서 천연기...
지난달 21일부터 12일간 낙동강 칠곡보 직하류에서 발생한 강준치 500여마리의 떼죽음은 4대강 사업에 따른 하천 환경 변화가 일부 원인일 수 있다는 정부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칠곡보 직하류의 강준치 폐사에 수온·수소이온농도·용존산소 등 물리적 조건과 체류 시간 증가, ...
연세대 생화학과 이한웅(사진 왼쪽) 교수와 의대 강석민(사진 오른쪽) 교수가 각각 주도한 연구팀이 심부전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17일 두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유전자 전사를 조절하는 엔씨오에이6(NCOA6) 유전자 변이가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과 ...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이한웅 교수와 의과대학 강석민 교수가 각각 주도한 연구팀이 심부전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17일 이들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전사를 조절하는 엔씨오에이6(NCOA6) 유전자 변이가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과 직접 관련 있음을 유...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추적한다. 기상청은 울릉도·독도의 기후변화감시소가 14일부터 문을 열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등 기후변화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릉도 동남쪽 해안에 설치된 기후변화감시소에서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육불화...
경기도 구리시가 한강변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조성하려고 임의로 조정한 수질 등급 자료를 근거로 사업지역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은 구리시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172만1000㎡(52만평)에 디자인센터·호텔·국제학교·공동주택단지 등을 건설하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데 필요한 배출권 할당 계획 수립과 대상 업체 지정 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경·에너지 관련 시민단체들이 5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감사원에도 같은 내용으로 감사를 청구했다. 현행 ‘온실...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태어났으나 북위 15도선 아래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HALONG·베트남의 명소 이름)이 뒤늦게 북상을 해 8일께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북상하는 할롱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와 강원도 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태어났으나 북위 15도선 아래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HALONG·베트남의 명소 이름)이 지각 북상을 해 8일께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발표한 ‘중기 예보’에서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와 강원 영동...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캄보디아의 꽃 이름)의 영향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나크리는 1일 오전 9시 현재 최대 풍속 초속 25㎞, 강풍 반경 380㎞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510㎞ 해상에서 시속 30㎞로 서해 쪽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