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살 이하 영유아 10명 가운데 2명가량이 미세먼지 때문에 성장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태아 때부터 생후 24개월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 연평균 기준인 1㎥당 5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이상의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의 5살 때까지 체중이 ...
미세먼지가 저체중아 출산이나 영유아의 인지발달 지체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자연스레 ‘혹시 우리 아이도 그런게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국립환경과학원이 8일 영유아 부모들의 이런 걱정이 괜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환경과학원이 8일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일본산 폐기물 수입이 계속 늘고 있으나 폐기물에 함유된 방사능 검사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인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산 폐기물 수입업체가 환경부 지방·유역환경청에 제출...
설악산에서 올해 첫얼음이 얼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일 새벽 4시께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주변에서 올해 첫얼음을 관측했다고 2일 밝혔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해마다 첫얼음이 관찰되는 곳이다. 공단은 올해 첫얼음이 2014년보다는 닷새, 2013년보다는 열사흘 일찍 얼었다고 ...
친환경자동차 구매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충전시설 부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시설 사이 최장거리는 182㎞이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270㎞에 이른다. 국내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약 130㎞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로 서울에서 부산·목포를 오...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를 끼고 있는 울산과 포항 지역 남성 주민의 특정 폐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포항·여수·광양·안산·청주·시흥·서산 등 전국 8개 국가산단 지역 주민 가운데 기관지·폐 악성신생물(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남성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