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일 협정 청구권 관련 문서공개에 따른 피해자 보상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민관공동위원회의 첫 회의를 이달 말 열 예정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0일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관계 부처 장관 등 정부 쪽 위원 10명, 학계·피해자 단체·시민단체 등 민간 쪽 10명 등을 포함하는 ‘민관공동위원회’ 인선을 ...
정부, 부시 국정연설 등 근거 기대감 표시 “이제 북한이 응답할 차례다.” 6자 회담의 전망에 대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말이다. 북한이 줄곧 미국 외교안보 진용 재편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취해온 만큼, 이제는 6자 회담 참여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는 뜻이다. 정 장관...
통일부는 2일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개성공단 등 북한에 있는 공장 터, 건물 그리고 기계설비를 포함한 자산을 담보로 인정하는 등 남북협력기금 지원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이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북한 소재 자산의 담보 인정이 적용되는 지역은 개성공단과 기타 통일부 장관이 추가로 지정하는 ...
시민단체인 평화네트워크는 1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제안’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세 가지 목표와 8단계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평화네트워크가 밝힌 평화 프로세스의 세 가지 목표는 △핵문제의 평화적이고 조속한 해결(핵무기 개발로 전용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11월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북한의 참가를 희망한다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폐막총회 기조연설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각)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반도 평화전략’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만일 북한이 아펙 정상회의에 참...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앞으로 공직 인사 방향과 관련해 “혁신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낸 실무지도자를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특별히 따로 관리해달라”며 “앞으로 혁신이 필요한 부서에 리더를 발굴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먼저 검색해 점검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정부...
정동영 장관 “전쟁불가·평화공존·공동번영”3대 평화전략 표명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냉전 종식을 위한 ‘3대 평화전략’으로 △전쟁 불가 △평화 공존 △공동 번영을 제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연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독일 방문에 나선 정 장관은 28일(현지시각) 베를린 ...
통일부는 28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동해 북쪽 관할수역에서 침몰한 화물선 파이오니아나야호 선박과 선원 구조작업에 북한 당국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논평은 “지난 20일 파이오니아나야호가 침몰한 뒤 즉각 북쪽에 조난 선박과 선원 구조를 위해 우리 쪽 구조 ...
정부는 26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업체 중 전략문제 반출 문제로 남북협력사업 승인이 늦춰지고 있던 제씨콤과 재영솔루텍에 대해 협력사업과 협력사업자 승인을 했다. 이날 2개 기업이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업체 15개 모두가 예정대로 상반기 안에 공장 준공·가동이 가능하게 됐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사단법인 남북나눔공동체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가하는 남북나눔공동체는 북한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돕기 위해 분유와 빵 공장 건립 지원을 할 예정이며 북한 산림 녹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북나눔공...
74년 8월15일 이후 갓난 애 이름을 ‘문세광’으로 짓는 부모는 거의 없다. 정부가 공개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 문서에서는 문세광(당시 23)을 고교 시절 공산주의 사상에 빠진 ‘골수 빨갱이’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문세광이 ‘남한에서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정희 대통령을 ...
북한 "과거청산 결단·실천해야" 40년만에 한-일 협정 문서 일부가 공개된 17일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성명을 냈다. 일본이 패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과거청산을 위한 결단과 실천적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이 조금이라도 앞을 내다보는 선견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