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에 의해 한국인 인질 23명이 납치된 것은 지난달 19일. 피랍 소식은 이튿날인 지난달 20일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이 아프간 가즈니 주(州)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중 탈레반에 납치됐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로 국내에 전해졌고 정부는 ...
(서울=연합뉴스) 한국 정부와 아프가니스탄 반군세력인 탈레반이 28일 한국인 인질 전원 석방에 전격 합의했다. 피랍 41일 째에 들어온 반가운 소식이다. 일각에선 이슬람 라마단 기간(이슬람 금식월)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이나 돼서야 석방될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았으나 이 처럼 조기 석방으로 가닥을 잡은 ...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36일째인 지난 23일 외교통상부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과 러시아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어찌보면 느닷없이 발표된 송 장관의 중동 3개국 순방계획은 급반전하고 있는 한국인 인질 석방 교섭과 깊은 관련이 ...
한국인 피랍자 19명의 전원석방 조건 중 하나로 연내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키로 한 한국군 동의.다산부대는 인도적 구호활동을 위해 파병된 부대다. 정부는 9.11 테러 이후 미국이 대대적인 테러세력 소탕을 위해 아프간을 공격한 이후인 2002년 9월 국군의료지원단(동의부대)을, 2003년 2월에는 건설공병지원...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단체에 억류됐던 한국인 19명의 전원석방 합의를 이끌어낸 데는 정부가 사건 초기 동의.다산부대의 연내 철군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도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인질 억류 초기단계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비롯한 외교.국방부 장관이 아프간에 파병된 동의.다산부대...
탈레반이 28일 한국인 인질 19명을 석방키로 하면서 탈레반 죄수 석방요구 철회 등 5개 항에 합의했다고 파지와크 아프간뉴스(Pajhwok Afghan News)가 28일 보도했다. 탈레반 협상 대표인 카리 바시르는 파지와크에 "탈레반은 그동안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요구해온 탈레반 죄수 석방 요구를 접기로 했으며...
정부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중 현재까지 남아있던 19명 전원 석방에 합의, 그간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한국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정부가 쏟은 전방위 노력은 이처럼 결실을 봤지만 이들을 구하기까지 상당한 희생도 감수해야 했다. ◇얻은 ...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 40일만에 풀려나게된 19명은 대부분 분당 샘물교회 청년회 소속의 신도들로 봉사활동을 위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현지에 갔다 변을 당했다. 여성 14명과 남성 5명으로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이들은 현지에서 의료 봉사와 어린이 교육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아프가니스탄 피랍 한국인 전원 석방 합의 소식과 관련해 "모든 국민이 큰 걱정을 덜게 돼 참 다행이다. 차질없이 끝까지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정책조정회의에 참석, 피랍자 전원 석방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서울=연합뉴스) 한국인 인질 19명의 석방을 위한 한국 정부 협상단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의 대면협상이 28일 가즈니시티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사무실에서 재개돼 양측은 남은 19명 전원 석방에 합의했다. 다음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주요 일지. ▲2007. 7.19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