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반핵 바람이 일면서 선거와 국제관계 등에도 상당한 변수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전 증설 반대를 내걸고 현의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자민당의 아성을 뚫었다. 가고시마현 선거관리위원회는 원전 반대를 외친 도시마 하루히코(56)가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로 주민들이 모두 피난간 ‘유령 마을’에서 홀로 지내고 있던 노인이 한달이 다 돼서야 발견됐다. <에이피>(AP) 통신은 경찰이 원전 주변 실종자 수색을 재개한 지난 8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오다카구에서 시가 구니오(75)가 홀로 지내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
미국의 전직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와 제임스 베이커가 10일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워싱턴포스트> 공동 기고문에서 “미국이 세계의 경찰일 수가 없다”며 “군사력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이 위험에 처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군 개입 근거들’이라는 제목...
미디어 제왕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신문사의 ‘유명인 전화 해킹 사건’이 정치 스캔들로 비화되고 있다. 신문사 쪽의 사과와 보상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머독판 워터게이트’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며 머독이 궁지로 몰리고 있다. 영국 최대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는 10일, 2005~2006년 이...
아이슬란드의 예금상환 거부를 둘러싼 논쟁이 국제 법정에 서게 됐다. 영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때 파산한 아이슬란드 국영 은행에 자국민들이 맡겨뒀던 예금(40억유로)을 돌려받기 위해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10일 보도했다. 지난 9일 실시된 아이슬란...
대지진은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경제에도 지진해일(쓰나미)을 몰고 왔다. 1990년대 이래의 장기 불황으로부터 탈출을 모색하던 일본 경제는 다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일본 정부는 건물들과 사회기반시설들이 16조~25조엔(약 318조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3~5%에 이르는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