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6일 국세청 차장에 허병익(54)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이현동(52) 본청 조사국장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승재(55)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정병춘 차장과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의 일...
서울시가 1.2급 고위 공무원 10여명에게 명예퇴직을 권고해 중앙 정부를 요동치게 한 인사 태풍이 서울시로 번지고 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말 3급 이상 국장급 정기인사를 앞두고 1952년생 이상 간부에 대해 명예퇴직을 권고했고, 행정고시 22회 이전 기수에게는 명예퇴직 의사를 물은 것으...
1급 간부들에 이어 지방국세청장의 사표 제출이 뒤따르면서 국세청에 대규모 인사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병춘 국세청 차장과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의 일괄사표로 공석이 된 국세청 1급 인사가 빠르면 오는 26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재천 ...
정부가 지난 석달간 우리 경제를 뒤흔들었던 외화유동성 불안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제 금융위기에서 전이된 실물경제의 침체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중되고 있지만 달러 부족에서 비롯된 유동성 위기는 이제 사라졌고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같은 엄청난 돌발변수가 없는 한 재발할 가능성...
이명박 정부가 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국세청 등에서 1급 공무원 일괄사표를 받아낸 것과 관련해, 과거 정권들은 집권 초기에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옛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역대 정부의 공무원 인사개혁’ 자료와 관계 전문가 등의 견해를 종합해보면,...
한국전력과 철도공사 등 69개 공공기관이 향후 3~4년에 걸쳐 기관별로 정원의 10.0~37.5%를 감축해 모두 1만9천 명을 줄인다. 성과에 연동하는 연봉제가 도입되고 농촌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에서는 성과가 부진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출제도가 운영된다. 정부는 21일 이런 69개 기관의 ...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통제하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서울시의회는 19일 제3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행안부가 제시한 기준에 맞춰 올해(6천804만원)보다 10.3% 삭감한 6천100만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의정활동비 지급 조례 개정안'을 부결...
교육과학기술부, 국세청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도 1급 간부들이 전원 사표를 낸 것으로 19일 알려지면서 과천 정부 청사 고위 공무원들이 충격에 빠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일부 부처에 국한된 일"이라거나 "부처 특성상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 정도의 반응을 보이던 주요 부처 간...
교육인적자원부와 국세청의 1급 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낸 데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의 1급 간부들도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고위 공무원단의 인적 쇄신이 점차 타 부처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부서의 1급 공무원들은 18일 밤부터 사표를 내기 시작해 전원이 이날 아침...
정부가 교육과학기술부, 국세청 1급 공무원 10명한테 일괄사표를 받아내는 등 고위공직자 물갈이에 나선 것을 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일괄사표 징구 행태가 전례를 찾기 어려운 강압적 방식이어서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행정학계와 공무원들의 견해 등을 종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