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왕지래(觀往知來)”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국은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할 ‘운명적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그대로 번역하면 ‘과거를 뒤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뜻의 이 한자성어는 전국시대 도교 사상가 열어구가 쓴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각)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북한과 조건 없는 만남’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북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틸러슨 장관의 발언을 희석했으나, 북한의 호응 여부에 따라 북...
정부가 지난 2015년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트린 혐의로 일본에서 복역중인 한국인 전아무개씨가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본 쪽에 진상 조사를 요구한 결과, 일본 쪽으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주일본한국대사관은 10월30일 영사면회 ...
정부가 11일부로 북한 단체 20개와 개인 1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번 째 대북 독자제재다. 외교부는 10일 “북한의 도발(지난달 29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거래활동 차단을 위해 북한 단체 20...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 인정 땐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현재로써는 미국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중지시키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뒤 첫 일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2015년 12월28일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 태스크포스(TF·티에프)가 이달 중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일 “지난 29일 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