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이하 ‘위안부 합의’ 티에프)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일 정부뿐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관련 단체들도 촉각을 세우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8일은 한-일 정부가 2015년 ‘위안부’ 문제 합의를 발표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강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시험 발사에 대응해,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을 대폭 줄이고 대북 원유 공급의 상한을 명시하는 내용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마련했다. 안보리는 22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를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새 정부의 외교를 관통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국익’과 ‘국민’”이라며 “실용외교”와 “균형 있는 외교”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서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기 위해서는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한편 실사구시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20일 취임 뒤 첫 일본 방문길에 오른다. 문재인 정부가 4강(미·중·일·러) 가운데 유일하게 관계 개선의 계기를 잡지 못한 일본과 ‘매듭 풀기’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하지만 12월 말로 예정된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이하 12·28 티에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