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들은 4년 6개월마다 ‘생환 훈련’을 받는다. 피격되거나 항공기의 고장 같은 비상 상황을 가정한 이 훈련의 목적은 말 그대로 ‘살아 돌아오기’다. 여름에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상황을, 겨울에는 적진에 고립된 처지를 가정해 토끼나 뱀 따위를 잡아먹는 방법도 배운다. 하지만 조종사들은 여기서 익힌 ...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김아무개(48)씨는 2008년 7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하러 동네 초등학교에 갔다가 무척 당황했다. 투표소가 1층에 마련돼 있었지만 계단이 있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당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층 투표소에 계단이...
교육과학기술부가 3일 공개한 2009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충북 지역의 성과가 단연 눈길을 끈다. 충북은 초6(0.9%)과 중3(4.7%)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2008년에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견줬을 때 초6은 1.8%포인트, 중3은 5.3%포인트 준 것으로, 전국에서 감소 폭이 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경찰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3일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중심으로 현충원 내 22곳과 주변 주택가 등에 설치된 민간 시시티브이(CCTV) 등을 차례로 분석해 왔지만 ...
노동부가 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지난달 25일 세 번째로 제출한 노조 설립신고서를 반려했다.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설립신고가 반려된 뒤 전공노가 총투표를 실시하고 규약을 고쳐 제출한 설립신고마저 거부됨에 따라, 정부가 전공노를 계속 ‘법외노조’ 상태로 묶어 두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지난해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 가운데 ‘보통학력 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을 비교해 보니, 서울 강남 지역이 국어·영어·수학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체로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일수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학...
⊙ 정갑영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5일 제3대 자유기업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 맹원재 전 건국대 총장은 3일 동덕여대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3일 포천외국어중학교·국제헷세드고교 제2대 교장으로 추대됐다.
◇ 국회사무처는 3일 정성희 부이사관을 첫 여성 인사과장으로 임명했다. ◇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26일 안경수(인천대 총장)씨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함병승 인하대 교수(정보통신대학원)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대통령실 파견 강감찬 △주미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파견 최남호 △주미 시카고 〃 〃 원영준 통일부 <서기관 승진> △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 한상학 △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 한건섭 ⊙ 농림수산식품부 △감사관 한현철 ⊙ 중소기업청 <승진> ◇부이사관 △창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