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현재 한달 2500원인 <한국방송>(KBS) 수신료를 5000~6000원 선으로 크게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4일 방통위 출입기자들과의 새해인사 자리에서 “케이비에스 수신료는 상식 선에서 인상될 것”이라며 “상식적인 수준은 월 5000~60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
앞으로 공공기관 발주 사업의 계약 이행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선 공사가 진행중이더라도 해당 계약을 해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청렴계약제 의무화’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청렴계약제는 ...
국내 제화업계 1위인 금강제화의 창업주 2세 남매들이 유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1997년 숨진 금강제화 창업주 김동신 전 회장의 딸 2명은 장남인 김성환 금강제화 회장을 상대로 각각 15억원의 상속재산 요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딸 김씨 등은 소장에서 “아버지는 숨지기 전 ...
6년여동안 청주지역 원룸촌 여성들을 성폭행한 ‘청주 발발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는 5일 청주지역 원룸촌에 사는 여성들을 37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아무개(4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최씨에게 10년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
‘용산참사’ 참사 발생 355일째인 오는 9일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고 양회성씨 등 철거민 희생자 5명의 장례식이 범국민장으로 치러진다.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 범대위)는 5일 “다섯 분의 장례식을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장으로 엄수하고자 한다”며 “국민들이 상주가 되어 고인이 가는 길을 ...
대입 수험생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 불가피한 사유로 응시를 못한 경우에는 대입전형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입전형료는 사유에 상관없이 일체 반환하지 않도록 돼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이화여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전국 주요 10개 대학의...
지난 4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뒤 집 앞의 눈을 치우다 다툼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눈을 치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로를 때린 혐의(상해 등)로 강아무개(56·송파구 거여동)씨와 김아무개(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옆집 사는 김씨와 함께...
충남과 호남지역에 5일에도 많은 눈이 내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폭설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북 정읍 17.6㎝, 고창 10㎝의 눈이 내려 대설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충남 서천은 20.6㎝, 전북 군산 20.0㎝, 광주 9.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호남 지역에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