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중개업법개정안에 대해 “지하자본, 폭력세계와 연계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불법영업세력을 합법화해주면 안된다”며 반대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폭력세계와 연계 불법영업세력 합법화 안된다" 변협은 최근 국회...
인천 '엽기 10대' 영장 자신과 사귀기를 거부하는 여고생을 흙더미에 파묻고 협박한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인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김아무개(17)군을 폭력 혐의(야간 공동 상해 및 감금)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아무개(16)군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특성화 계획과 실적을 평가해 30개대학, 42개 사업에 올해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73개대 중 52개대가 자금지원을 신청했으며 대규모 12개대와 중소규모 18개대 등 30개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최장 4년간 많게는 39억4천만원에...
중부전선 GP 총기난사사건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에서는 21일 군 수사내용에 대한 유족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육군본부 합동조사단이 유족들에게 사건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브리핑 자리에서 부상장병 응급조치나 초소근무자 초동조치의 문제점을지적하고, 수...
김아무개(22) 일병이 총기를 난사해 장병 8명이 숨진 연천 최전방 GP 전경 사진이 21일 언론에 공개돼 국방부가 이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등 한 바탕 소동이 일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합동분향소가 있는 성남 국군수도병원 복지회관에서 열린 육군 합동조사단과 해당 사단 헌병대의 수...
아주 드물게 남편을 세미나 같이 공식적인 장소에서 마주칠 때가 있다. 누군가와 이야기에 빠져 있는 그의 옆얼굴은 낯설다 못해 모르는 사람 같다. 그가 입은 양복은 분명 낯이 익은데 평소 지나치게 익숙한 그에게서 거리감을 느낀다.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 이 사람은 그저 내 남편이다. 일요일 아침 느지...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간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이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 저지와 특수고용직 노동3권보장을 위한 총파업을 선언하고 나서며 노사정이 정면 충돌로 치닫고 있다. 21일 국회와 노동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한국노총이 근로자복지센터 건립 과정에서 시공사인 벽산건설에 요구한 35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이 시공업체 선정에 절대적인 조건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 형사5단독 문용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벽산건설이 발전기금을 약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