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수배자에게 매수돼 위조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 혐의로 체포된 서울경찰청 강순덕 경위(38ㆍ여)는 군 장성들이 연루된 수뢰사건 등을 파헤쳐 '장군 잡는 여경'이란 별명을 얻은 특수수사통 여경이다. 강 경위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던 2003년에 인천국제공항의 군 발주 공사 부조리와 관련된...
3·15의거 기념 사업 3·15의거의 첫 기념사업은 사건이 종료된 직후 세 가지 형태로 추진되었다. 첫 번째는 동아일보 마산지국이 주도한 기념탑 건립 사업으로, ‘민주횃불 기념탑 건립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어느 정도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두 번째는 사망자와 관련된 학교별로 동창회...
서울고법 형사5부(이홍권 부장판사)는 21일 16대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김윤수씨가 `돈상자'를 전달한 경위나시점에 대해 불명확한 진술을 하...
서울시가 대중교통체제를 개편하면서 지난해 9월 도입한 굴절버스가 고장나면 부품을 제대로 구할 수 없고 냉ㆍ난방에도 문제를 노출하는 등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길이가 일반버스의 2배에 가까워 운행 중 고장나면 일반버스보다 더 심한정체를 일으킬 뿐 아니라 냉ㆍ난방...
섬에서 근무하던 공익근무요원이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중인 고교 동창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음독 자살을 기도, 병원 치료 8일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육군 제31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 모 중학교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장모(21)씨가 극약을 마시고 음독 자살을 기...
중부전선 GP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해 육군 합동조사단은 21일 오전 11시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복지회관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수사결과를 설명했다. 유족들은 이날 군 당국의 수사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군 조사단이 범행동기의 하나로 지목한 병영 내 언어폭력 등 따돌림 상황...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1일 대우그룹의 해외 금융조직이었던 BFC(British Finance Center) 수사와 관련, BFC의 과장급 실무자 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BFC 자금 중 개인적으로 유용한 부분이 없다는 김씨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연결계좌의 ...
서울고법 형사10부(이동흡 부장판사)는 21일 허위 사실 공표와 관련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책자형 소형 인쇄물을 통해 서울대 감금·폭행사건 관련자들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명예회복됐다는 허...
국방부는 21일 `총기난사 참극'과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GP 총기사고 수사본부'를 구성, 철저한 보강수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방부의 이 같은 결정은 20일 육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 아무개 일병의 범행동기 등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수사본부는 홍종...
21일 오전 5시43분께 서울 반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최모(42ㆍS사 부회장)씨가 한강으로 투신, 경찰과 소방대가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부회장을 태우고 가는데 멀미가 나니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해 차를 세웠는데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119에신고...
통문 열쇠 못찾아 앰뷸런스 50분 늦게 GP 도착 경기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8명을 살해한 김 아무개(22) 일병은 부대원 10여명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인격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한 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김 일병은 지난 1월...
"둘도 없는 친구를 제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힘겨루기를 하던 고교생이 실수로 친구를 숨지게 해 회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장모(16.고1)군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친구 문모(15.고1)군을 만났다. 문군은 다른 친...
광주 서구가 음식물 감량 대책 일환으로 수박껍질을 갈아 변기에 버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증가의 `주범'인 수박껍질을 줄이는방법중 하나로 수박껍질을 믹서기 등으로 갈아 변기에 버리라는 내용의 안내문 1천여장을 각 아파트에 배포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
소다수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충치 등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CBS뉴스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템플대학 모하메드 바시오니 교수는 음료수를 빨대로 마시는 것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고 특히 가장 좋은 방법은 빨대를 치아쪽으로 향하지 않고 입 뒤쪽으로 향하도록 해 음료수가 치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