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성범죄 피해자에게만 적용됐던 법정내 비디오 중계 증인신문이 모든 범죄 피해자에게 확대되고 노동사건은 늦어도 2006년 3월부터 원칙적으로 판결에 앞서 조정을 거치도록 제도가 손질된다. 군(軍) 징계위원회가 병사를 영창에 보내기로 의결했더라도 `인권담당 법무관'심사 결과 부적법 판정이 나면 원칙...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전문가도 어렵다는 한자자격 시험에서 `사범'에 합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연소로 한자능력 1급에 합격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변이언(9.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군. 변군은 20일 발표된 한자교육진흥회의 제23회 한자자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당당히 `사범'...
국제포경위원회(IWC) 울산회의 총회가 20일 시작되면서 포경 찬반을 둘러싼 국가와 NGO 단체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포경 찬성은 일본, 포경 반대는 호주를 축으로 전세계 IWC 회원국이 양분됐고,양측은 총회 첫 날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포경 재개와 포경 저지의 입장을 밝히는 등IWC 울산회의가 막바지에 치달...
논술·학생부 자신있으면 3∼4곳 복수지원 지원전략 이렇게 수시 1학기는 수능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논술 등 개별적인 전형요소에 자신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유의할 점은 모집규모가 작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하향 안...
전국 95% 납품 6곳 조사…같은 제품 절반도 못미쳐“최저가 입찰뒤 바꿔치기 33평형 150만원 손해본 셈”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는 20일 국내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모델하우스(분양 견본주택)에 설치했던 가구보다 질 낮은 가구들을 실제 아파트 건축 때 설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아연...
대학생 15명 일 분화관서시민단체 회견·거리 행진 2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한을 맞아 군국주의 부활 기도를 비판하고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시위와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친일잔재청산대학생운동본부 소속 대학생 15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운니동 일본문화원 안팎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을...
동해지역에서 서식하던 대왕고래, 귀신고래 등 대형고래류의 멸종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남획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동해 대형고래 멸종의 1차적 책임이 일제의 남획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본 정부 차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환경련은 현재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
다음달부터 사용자가 퇴직하는 노동자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할 경우 연 20%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또 체불 노동자가 임금·퇴직금과 지연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무료법률구조서비스가 실시된다. 노동부는 20일 이를 위한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7월 이후 퇴직하는 근...
이갑용 울산동구청장과 이상범 울산북구청장은 20일 자신들이 승진임용한 6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광역자치단체인 울산시가 직권으로 취소한 결정( 6월8일치 13면)과 관련해 “자치단체장 고유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승진임용 직권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을 대법원에 냈다. 광역단체가 지방자치단체의 임용 조처에 ...
19일 저녁 9시1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한 여인숙 방에서 경기도 양주시 육군 ○○부대 소속 김아무개(21) 일병이 목을 매 숨졌다. 김 일병은 지난 13일 휴가를 나온 뒤 복귀일인 16일까지 부대로 돌아가지 않아 군 헌병대가 찾고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김 일병의 군인수첩에는 형에게 “여러 사람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