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곳곳에서 다양한 계층간에 손쉽게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야간 유흥업소에서 소위 `부킹'이라는 편법에 일부 주부들까지 편승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성도덕이 문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신나간 공무원들이 근거도 알수 없는 `성관계 협박'에 놀아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전국에 걸쳐...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이명박 서울시장의시정을 `전시 행정'으로 비하한 데 대해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임승룡)가 10일 성명을 내고 `장관으로서 소양이 미흡하다'며 자숙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청계천 복원, 서울광장 조성, 뉴타운 사업 모두 1천만 서울시민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
심규석.안 희 기자= SK 부당 내부거래 등과 관련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던 최태원 SK㈜ 회장과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해당 기업의 장래와 국가경제를 고려한 관용판결로 분석된다. 최 회장 등이 비정상적으로 기업을 운영했던 것은 사실이고 엄벌에 처해야 하나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6일 이후 3차례 발생한 지하철 4호선 경기도 군포 금정역 구간 운행중단 사태와 관련, 사고 지하철 구간의 책임자를 직위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이날까지 3차례 발생한 지하철 4호선의 운행중단 사고의 원인 조사결과 손상된 전력 케이블의 보수작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파악...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 움직임이 일고있는 전북 군산에서 찬.반측 단체가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대 환황해연구원 지역문화연구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학내 종합교육관 2층 강당에서 `방폐장과 군산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털끝만큼의 거짓말도 해서는 안된다. "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아들의 고백을 들은 어머니가 사과편지와 함께 아들을 경찰서로 돌려보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백모(18.고3)군은 지난 7일 오후 이 경찰서 형사계에서 폭력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백군은 지난 2...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이사장)은 10일 남북간 대화통로 유지와 상호 신뢰구축 등을 위해 상호특사를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의 산파역을 맡았던 임 전 장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개막된 제3회 제주 평화포럼의 '제1회의: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 -도전...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의 관사에 대낮에 도둑이 들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에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H아파트 이길선 서장 관사에 도둑이 들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드라이버 등 공구를 이용해 교묘한 방법으로 현관문을...
산재 근골격계 질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산재 인정 건수 중 근골격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 5년 전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했다. 미국의 35%에 비하면 적어 보이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산재 인정과정이 까다로운 탓일 뿐 근골격계 환자가 적어서가 아니다. 이 같은 변화는 컴퓨터 작업 시간의 증가와 ...
시골 중학교 교사들이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제자들을 돕고 있다. 전북 장수군 계북중학교 교직원 12명은 매달 월급에서 1만-2만원씩을 떼 소년소녀가장이나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비와 식비 명목으로 보태주고 있다. 교사 10명과 직원 2명, 학생 54명이...
10일 오전 3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목천동 신용마을 앞 도로에서 왕모(63.익산시 마동)씨의 쏘나타 승용차에 불이 나 왕씨가 승용차 안에서 불에 타 숨졌다. 운전석에 앉아있었던 왕씨의 시신은 불에 심하게 그슬린 상태였으며 운전석 옆에서 술병이 1개 발견됐다. 왕씨의 딸은 "아버지가 전날(9일) 밤 1...
녹색소비자연대가 휴대전화 재활용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0일 흥사단 대강당에서 휴대전화 재활용 운동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대학로 일대에서 휴대전화 재활용 운동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 단체는 지난해말 현재 휴대전화 재활용률이 4.9%이고 올해부터 시작된 휴대전화 생산자책임...
비만인 사람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계질환과 암(癌) 발생률을 높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샤멧 교수와 공동으로 92~95년 사이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비흡연자 120만명을 2003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과체중ㆍ비만인 사람의 암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