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의 학력을 무시하는 동료 노숙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김모(4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께 대구시 중구 모 교회가 운영하는 근로자의 집에서 한모(39.무직)씨가 학벌을 내세우며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하...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김중곤 부장판사)는 12일군복무 중 난치병인 루푸스병이 발병해 의병제대한 박모(23)씨가 "유격훈련 중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돼 병을 얻은 만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며 서울지방보훈청을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발열과 피부병, 전신쇠약 등을 수반하는 루...
가공의 청와대 직제를 사칭해 목사와 유명다단계 업체 직원에게서 사건 무마 등 명목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교회장로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청와대 공식 직제에 있지도 않은 `청와대 별관팀장(수장)' 행세를 하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혐의(사기 및 변호사법 위...
세계적인 미드필더 박지성(24·PSV 에인트호벤)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기 수원시에 완공됐다. ‘박지성로’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읍 베들레헴교회 앞에서부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대로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길이 1.38㎞, 너비 35m, 공사비 315억원)로, 27일 개통된다. 도로 중간 잠사곤충연구소 앞 구...
(울산=연합뉴스) 한국 철강운반선과 중국 화물선이 충돌해 철강운반선이 침몰, 연료가 흘러나와 울산 앞바다가 크게 오염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오전 5시19분께 울산시 동구 화암추 등대 앞 남동쪽 2.5마일(4.5㎞) 해상에서 978t급 일진해운 소속 철강 운반선 일진3호와 1만5천786...
귀국 임박설이 나돌고 있는 김우중(金宇中ㆍ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14일께 귀국할 전망이다. 12일 정통한 소식통 등에 따르면 1999년 출국한 뒤 5년 8개월째 해외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은 이르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김 전 회장은 당초 지난 3...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 준비위 발족…2011년 개관 목표 (가칭)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범국민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준비위는 1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박형규 목사, 준비위 공동대표 함세웅 신부,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
갑자기 지반침하…사고 위험 대구지역 대표적 간선도로인 중앙로 한복판에 주말 차량 통행이 잦은 상황에서 승용차 한대가 빠질 만한 구멍이 뚫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4시40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3가 중앙파출소앞 횡단보도 지반이 너비 2m, 깊이 1.5m 규모로 침하돼 이 일대 차...
11일 오후 8시 6분께 강원도 춘천시 K아파트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1.전북 군산)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모(33)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집에 있는데 `쿵'소리가 나 밖을 보니 김 일병이 차량 위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병...
국민은행은 제132회차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가 4명 나와 각각 29억2천47만3천525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에 실시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3, 17, 23, 34, 41,45'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지난주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1등 총 당첨금116억8천189만4천100원을 ...
민중연대와 통일연대 등은 11일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소공원 앞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순ㆍ미순양 3주기 추모및 반미촛불집회'를 열었다. 각자의 손에 촛불은 든 이들은 이날 `자 촛불 밝히고 미군없는 세상으로'란 슬로건을 내건 채 추모행사를 열고 대북전쟁 계획반대, 한반도 평화실현, 평택 미군기...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1일 묘지나 사유림에 심어진 값비싼 나무를 훔친 혐의(산림절도)로 정모(49).김모(32.여)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나무를 사들인 백모(59)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부부는 지난 2일 새벽 충북 옥천군 이원면 육모(55)씨 선...
11일 오후 2시45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밤벌유원지 내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문모(9.서울시 금천구.초교3년)군이 2m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 박모(37) 씨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한 뒤 옷을 갈아입으려고 물 밖으로 나온 사이 직장 동료의 아이들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