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파업 69일째를 맞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사태 해결을 위해 해당 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공동협의회 첫 회의가 25일 열렸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울산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건설플랜트노조와 사용자측인 전문건설업체, 시민단체, 원청업체측의 울산공장장협...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마을 인근 군부대 사격장이 이전할 곳을 찾지 못해 도심속의 골칫거리가 되고있다. 특히 지난 4일 사격 훈련 도중 인근 민간인이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주민 불안과 군(軍)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명 백마사격장으로 불리는 이 사...
줄기세포 분화기술 성공ㆍ임상실험 임박 등 관측 세계 최초로 인간의 난자와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내년 가을이나 내후년 정도면 국민이 기대하는 1막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황 교수는 25일 ...
그동안 군사기밀 등을 이유로 일반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의 육군교도소 내부의 모습이 25일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육군교도소는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함을 느껴야 했던 `남한산성 시대'를 끝내고20년전인 지난 1985년 현재의 장호원 설성산 자락에 자리를 잡았다. 교도소 정문...
수자원공사의 공사발주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5일 브로커 W개발 대표 이모(구속중)씨에게 돈을 주고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는 하청 건설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공사수주와 관련해 이씨와 불법적인 금전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하청 건설업체 ...
경기도는 지난해 218억원 가량의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4개 부서 공무원 8명에게 모두 1천775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청 세정과에 근무하는 정운분(세무7급)씨 등 3명은 관외등록차량의 취득세 일제조사를 통해 세입을 확충하는 등의 방법으로 2건에 걸쳐 모두 46억...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25일 서울 순화동 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황 교수 연구지원 종합 대책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토록 정부의 모든 부처가 일심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신데 것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황 교수는 국제 공동 연구 계획에 대해 "전 세계를 총괄하는 줄...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5일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를 총괄하는 줄기세포 은행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은 세계적으로 경쟁이치열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를 한국이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가 세계 줄기세포 은행 건립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미국과 영국은 이...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유료 음란화상채팅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사이트 운영업자 서모(31)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음란채팅사이트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한 이모(33)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불구속 입건했다.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수사과는 25일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인 경기도 파주시에서 불법 토지거래 등을 한 138명을 적발, 이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46), 유모(60)씨 등 2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모 법무사사무실 김모(36) 사무장과 토지 매수자 오모(66)씨 등 나머...
충북지방경찰청은 25일 젖소고기와 육우고기를한우고기로 속여 판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박모(30)씨 등 정육점 업주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지난 2월초까지 청주시 흥덕구개신동 모아파트단지 상가 정육점에서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1kg당 4만원...
"`권력의 시녀'나 `정보기관 끄나풀'이 문제였었는데 이제는 `금품수수 비리'라니…부끄러워서 밖에 나갈 수가 없다" 한국노총 이남순 전 위원장 체포로 59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25일 전직 위원장들이 탄식과 함께 후배들에 대한 충고를 연합뉴스에 털어놨다. 박종근 13∼15대(1988∼1995) ...
난이도 조절 실패로 논란이 일었던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 4천619명이 25일 국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138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응시생들은 소장에서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출제범위 이탈, 난이도 조절실패, 시험문제의 사전유출, 허술한 시험관리 등 문제가 ...
고려대는 2일 이건희 삼성회장의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서 벌어진 저지시위에 가담한 학생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오늘 교무회의를 연 결과 일부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대승적차원에서 시위에 가담한 학생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이 학교 총학생회 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