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신항에 두번째 북한 비료수송선이 26일 오전 입항했다. 이 배는 북측 인수요원 2명과 선원 44명이 승선하고 있는 9천t급 화물선 ‘룡강2호'로 26일 오전 7시께 여수신항에 입항했으며 복합비료 1만2천t을 선적한 뒤 29일께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 배 선원들은 "21일 오전 중국 ...
지난 2월에는 건설 일거리 감소 등으로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의 `임금ㆍ근로시간ㆍ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채용인원은 10만2천명이었으나 퇴직자수가 13만명으로 2만8천명이나 채용자를 웃돌았다. 지난해 4∼12월에는 9개월 ...
`유전의혹'과 관련, 25일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17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26일 오전 3시30분께 귀가했다. 이 의원은 `전대월-허문석씨를 연결한 것 외에 유전사업에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 그대로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4월 초 밝힌 입장과 차이가 없다"고 답해 유전사...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자연도'(안)에 대해 충북 단양군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군내 곳곳에 이의 폐기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대거 내걸었다. 단양군 민간사회단체협의회(민단협)는 지난 24일 긴급 회의를 열어 "환경부는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생태자연도 지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이어 ...
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5일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전대월(43·구속)씨를 허문석(71)씨에게 소개해 준 경위와 유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전씨...
한국노총의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권원표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지금까지 밝혀진 리베이트 외에수억원대의 돈을 더 받아 챙긴 단서를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원표 씨가 이미 밝혀진 2억4천500만원 외에 수억원대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 돈은 철거업체 등으로부터 나온...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5일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이 작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대월(구속) 하이앤드 대표를 6차례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소환된 이 의원은 참고인 신분 조사에서 17대 총선 전인 작년 3월부터 석유전문가 허문...
질병관리본부는 북한 말라리아 방역 사업에 치료 약품 등 모두 87만7천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치료 및 예방 약품 등 현물지원이 79만1천달러, 북한 말라리아 관리요원의 교육비가 8만6천달러다. 본부 관계자는 “휴전선 근처 지역에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퇴...
외국계 펀드가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면서 세법의 허점을 이용해 취득·등록세 등 지방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5월3일치 1면) 서울시가 세무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25일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인수한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취득·등록세 탈세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싱가포...
‘실미도 부대’로 알려진 684부대의 소대장 김방일(60·무직·청주시 사직2동)씨가 목욕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25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사직2동 ㅇ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쓰러져 목욕탕 관리인 문아무개(35)씨가 근처 청주의료원으로 옮겼으나 2시35분께 숨졌다. 문씨는 “목욕탕 안에서 ‘쿵’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