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전ㆍ현직 간부들의 기금운용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24일 오후 이남순 한국노총 전 위원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59년 역사상 비리혐의로 위원장급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한국노총은 말했다. 검찰에...
가축의약품 판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검찰 조사를 받은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24일 오후 2시께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북제주군 소속 공무원인고모(45)씨가 출입문 고리에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고씨의 아내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원일 부장판사)는 24일 구권화폐를 미끼로 수백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영자(61)씨에 대해 징역 3년2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권을 공급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사채시장 등에서의 지명도를 이용, 정권 실세와 친분이 있는 것처럼 ...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은 귀국 이후 학업성취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연 조기교육정책포럼에서 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본부장은 조기유학 경험이 있는 초·중·고생 347명과 학부모 316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학 전에는 학부모 50.4%의 자녀가 성적 상위권 10% 이내...
청계천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24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의전비서관 김아무개씨가 미래로 아르이디(RED) 대표 길아무개씨한테서 높이제한 완화 등 사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두 차례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4월께 시내 식당에서 길씨를 두 차...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23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4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부터 적용할 최저임금을 현재의 64만1840원에서 81만5100원(시급 3900원)으로 27% 올릴 것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연대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125만명이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먹는(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직접적 예방효과 뿐 아니라 접종지역 안 미접종자들의 감염률도 떨어뜨리는 ‘집단면역’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1985년 방글라데시에서 실시된 콜레라톡신B서브유닛, 전세포 사백신 등 2...
감사반 “빵봉투서 상품권”…학부모들 ”청렴한 교사”구명운동 “우리 선생님이 ‘촌지 교사’라니요. 실적 위주 단속으로 적발해 놓고 징계까지 내리는 건 너무해요.” 서울 ㅅ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한 교사의 ‘구명운동’에 나섰다. 청렴하기로 소문난 ㅇ아무개(40) 교사가 서울시교육청의 촌지 암행감찰에 걸려 징계...
임창욱(56)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권성동)는 24일 대상그룹 본사 등에서 압수해 온 관련 장부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23일 오후 서울 대상그룹 본사와 대상그룹 위장 계열사로 판결이 내려진 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천 삼지산업 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