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듬해부터 8년째 시달려”…구속 주부가 “남편한테 폭행을 당하느니 감옥에 가는 게 낫다”며 연쇄 방화를 저질렀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10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슈퍼마켓에 불을 지른 것을 비롯해 지난달 중순부터 문구점, 비닐하우스, 공중전화 부스 등 네 곳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주...
복지부, 2009년까지 4조3천억 투입지역실정 맞춰 서비스 질 높이기로국립의료원→중앙의료원으로 개편 정부는 2009년까지 모두 4조3천억원을 들여 국립대학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을 내놨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정부는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전자 칩(태그)을 사람의 몸에 달아 위치를 파악하는 행위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또 전자 칩에 사람의 개인정보를 담을 때는 미리 정보 주체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도록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아르에프아이디(RFID) 프라이버시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5일 밝...
김인제씨 사형수때 그린 ‘마음의 꽃’ 미술대전 입상 11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가 사형수 시절에 그린 그림이 공모전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민단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5일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인제(39)씨의 (사진)이라는 작품이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동양화 부문 특선작으로 뽑혔다고 밝...
■ 사례1 - 아파트 초고속통신망 가입고객 정보 유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초고속통신망을 깔아주는 업체인 ㅌ사는 지난해 가입 고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어떻게 인터넷에서 내 신상정보가 뜰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 해줄 수 없었다. 고객 항의를 받기...
‘기초생보자+차상위계층’ 전체인구의 10% 넘을듯 우리나라에서 빈곤층이 500만명(전체인구 4800만명)을 넘어섰다는 추산이 정부 실태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통계청의 2003년 도시가계 연보를 근거로 추정해온 빈곤층 460만명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빈곤층이란 소득이 최저생...
황우석교수 일문일답 “내년 가을이나 후년쯤에는 배아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의 제1막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석좌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순화동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를 역량을 집중시키는 시기로 삼아 (연구 성과를) 대한민국 브랜...
유출 피해자의 고통“주민번호 등 도용당해” “눈뜨고 당한다는 게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내 개인정보가 바이러스처럼 끝없이 퍼지고 있다는 걸 알지만 어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지난해 8월 초등학생을 꾀어 게임사이트의 사이버 머니를 대신 결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곤욕을 치렀던 ㄱ아무개(31·대전시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