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방학등 빼면 3년 안돼”…구로다, 서강대에 사표 속보=법무부는 최근 불법취업 사실이 확인된 구로다 가쓰히로(64) 서울지국장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선에서 처벌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법무부의 이런 처벌 수위 결정은, 구로다가 지난 2002년 이후 3년 이상 서강대에서 강사로 재직했음에도, ...
노조원 폭력·구속 이어져…노동사무소 노사중재 ‘안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의 장기파업이 폭력사태 및 노조원들의 무더기 구속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울산건설플랜트 노조가 지난달 18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뒤 지난 8일 시청광장 안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10명을 포함해 현...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1일 오후 사단법인 ‘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를’(지우다우)이 주최한 금강산 통일기행에 참여한 장애우와 도우미들이 장전항 부두에서 온정각 휴게소까지 서로 밀고 끌어주며 도보 행진을 하고 있다. 금강산/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자격증 없어도 15년 넘으면 임용대상 내년 하반기부터 교장 자격증이 없는 평교사도 교장 임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내년 9월부터 교장 초빙제를 공모형으로 바꿔 시행한다”며 “교직 경력 15년 이상의 평교사까지 지원 자격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승진이든 초빙제든 교장...
공청회서 주체·지휘권 놓고 팽팽히 맞서검찰과 경찰이 11일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수사 주체 규정 및 수사 지휘권 문제로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종빈 검찰총장과 허준영 경찰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
검찰 불법체포 신고센터·내사뒤 사실통보 공감대 넓힌 민간위원들 검·경이 6명씩 추천한 민간위원들과 검·경 내부위원 각 1명 등 모두 14명으로 짜인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회는 출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우선 위원들이 추천 기관과 같은 의견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첫 회의에서부터 위원장 선출을 두고 의...
과학고학생 성적비관 투신 “엄마 편히사세요”유서친구들 “명랑했는데…”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밴드활동을 하는 등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던 과학고 총학생회장이 성적 비관으로 투신자살했다. 10일 오전 2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옆 인도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이아무개(18) 군이 ...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주임검사 이성희)는 11일 검찰의 계좌추적 사실을 피의자에게 알려줘 도피하게 한 혐의(범인도피 등)로 신아무개(63) ㄷ신협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신 이사장은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의 상가 임대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이 지난해 9월 조상채(65·구속기소) 당시 사장의 계좌를...
“감시 교도관 골탕먹이려” 경북 청송보호감호소 탈주범 이아무개(41)씨의 강화도 도피설은 이씨의 교도소 동기인 김아무개(44·전남 광양)씨의 거짓말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9일 오전 10시께 강화도에 있는 교도소 동기 조아무개(48)씨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뒤 공중전화를 이용해 내 휴대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