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와대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추가 의혹을 폭로하자, 언론계는 청와대가 본격적인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경계를 나타내면서도 부적절한 처신을 한 언론의 사과뿐 아니라 우병우 수석의 비리 의혹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청와대발 추가 의혹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일었던 ‘기레기’ 논란에서 보듯, 다양한 갈등 사안을 공정하게 보도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모색해야 할 언론이 권력의 편을 들고 약자를 외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최근 국외 여러 매체들이 자사 누리집에서 댓글난을 없애고 있다. 미국의 공영라디오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도 지난 18일 “더이상 독자 다수에게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댓글난을 없앴다. 댓글을 쓰는 독자들이 워낙 적은데다가, 실제로 뉴스와 관련한 대화가 언론사 누리집이 아닌 페이스...
내년 3월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는 <티브이조선> <제이티비시> <채널에이> 등 종편 3사가 콘텐츠 투자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과징금 4500만원씩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 3월 재승인 당시 약속한 콘텐츠 투자계획 등을 지키지 않은 종편 3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