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을 기념해 단행된 특별사면의 여파로 운전면허 수험서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23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운전면허 수험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가량 증가했다. 특히 광복절 당일인 15일을 포함한 최근 1주일(15일~21일)간의 운전면허 ...
주요 백화점들이 올 추석을 앞두고 1천만~3천만 원짜리 고액 상품권패키지를 내놓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여 고액 상품권이 순조롭게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선물용으로 300만, 1천만, 3천만 원짜리 ...
제주시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첫 번째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제주시 모 여고 2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온 뒤부터 발...
22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모 모텔에서 국가대표 펜싱 코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5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은 경찰에서 "A씨가 21일 밤 10시께 혼자 모텔에 투숙했고 오늘 아침 늦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아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
보건당국이 2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거점치료병원과 거점치료약국을 운영, 이들 병원과 약국에 유사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발길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거점치료병원 상당수가 격리 병상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데다 지역 편중 현상을 보여 신종플루가 확산될 경우 혼란이 우려된다. 거점치료약...
21일 오전 9시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유모(3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 김모(6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와보니 유씨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있었다"고 말했다. 유씨의 남편 정모(41)씨는 군산경찰...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긴 장마와 이상 저온현상 등으로 피서객이 작년보다 무려 800만명이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9년만에 처음으로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졌고 이안류에 휩쓸려 수 십명의 피서객들이 떠내려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폐장을 일주일여 앞...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벌인 뒤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던 해고노동자가 자살을 기도해 중태다. 특히 이 노동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여러 차례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쌍용차 노조와 해고노동자 천아무개(39)씨 주변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공장 점거 농성에 참여해 7...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22일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서울을 방문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면담한다고 통일부가 21일 밝혔다. 북한이 최근 억류 근로자 석방, `12.1조치' 해제 등 대남 유화적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고위 당국자들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회동함에 따라 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국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정·관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과 조문단, 각계 인사와 유족 등 2만4000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유가족이 추천한 인사가 1만5000명이고, 시민 대표 4300명을 포함해 정부가 초청한 인사가 9000명이다. 행...
사법연수원생 김아무개(27)씨는 지난해 3월 ‘사법연수원생 춘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연수원 근처 축구경기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다른 반 연수생들과 축구 연습을 하던 중 넘어져 팔목이 골절됐다. 사법연수원생은 법원조직법에 따라 별정직공무원 신분이다. 이에 김씨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요양승인 신청을 했...
정부가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해 4대강에 20여곳의 보를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4대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기존에 설치된 하굿둑이나 댐, 보를 허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은 21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재단에서 ‘4대강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는 의류전문 쇼핑몰인 ‘밀리오레’ 상가를 분양받은 박아무개(37)씨가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약속한 수익을 얻지 못했다”며 쇼핑물 운영사인 성창에프앤디를 상대로 낸 보증금 등의 반환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