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 묻혀 소각될 뻔한 500만원이 공무원의 노력으로 주인에게 되돌려진 사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해시 활천동에 사는 S씨가 외출하면서 도난 방지를 위해 현금 500만원을 비닐봉투에 넣어 빈 쓰레기통에 '보관'하다 부인이 이를 쓰레기인줄 알고 쓰레기봉...
딸의 초등학교 시절 담임교사를 속여 상가 투자금 명목으로 1억여원을 사취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5일 상가 분양금 일부를 투자하면 수배로 불려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4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큰딸의 초등학교 3,4학...
"인문학의 위기는 없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이 25-30일을 '인문 주간'으로 선포하고 25일 전국 80개 인문대학장단이 '인문학의 위기'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낸 가운데, 한 중견 역사학자가 "인문학의 위기는 없고, 그 학문에 기대어 삶을 꾸려가는 인문학자의 위기가 있을 뿐"이라는 주장을 펼쳐 눈...
앞으로 사업자 폐업시 민원인이 세무서에 신고할 경우 세무서는 인허가 기관인 시.군.구청에 신고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제1차 민원제도개선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 관련지침 개정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구청 등에 별도로 폐업 신고를 ...
성인오락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5일 상품권 업체 지정과 관련해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로 백아무개 문화관광부 국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국장은 지난해 5월께 상품권 발행업체인 씨큐텍 대표 류아무개씨한테서 상품권 지정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고, ...
지난 15일 고려대학 교수들이 인문학의 위기를 선언한 데 이어 전국 인문대 교수들과 인문학 관련 출판사들이 인문학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80여개 대학이 참여한 전국인문대학장단은 25일 ‘오늘의 인문학을 위한 우리의 제언’이라는 성명을 내고 “오늘날 직면한 인문학의 위기가 인간의 존엄성...
소장 헌법학자 35명이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절차가 헌법상 절차에 하자가 없다며 국회의 조속한 인준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종철(연세대) 장영수(고려대) 김승환(전북대) 교수 등 전국의 소장 헌법학 교수 35명은 25일 성명을 내어 “헌법재판관의 신분을 먼저 취득한 자만이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될 수 ...
피고소인에게 법원과 검찰에서 로비를 해주겠다며 8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문용선)는 25일 국정원 직원 윤아무개(36)씨에게 벌금 1천만원에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