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영어마을 조성 붐을 불러온 경기도의 영어마을의 적자 보전에 해마다 220억원의 세금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2년간 영어마을의 정규교육 과정을 이용한 학생은 경기도내 전체 초·중학생의 3.6%에 그쳤다. 경기도는 24일 영어마을 등 경기도가 출연한 16개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
지난 4월4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117일 만에 풀려난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제628호를 누군가 좌초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선족 김홍길 씨 등 당시 동원호에 탄 선원들을 취재한 MBC TV 'PD수첩'은 26일 방송되는 '피랍된 동원 628호를 좌초시켜라!'(가제) 편에서 보...
강제이주 70년 중앙아시아의 한인들(하) “지화자” “조오~타” 1992년 수교 뒤 한국 총리로는 처음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명숙 총리가 23일 밤 이 나라 최대 도시 알마티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 후손들을 만났다. 이 곳에는 1937년 옛 소련 정부에 의해 이곳으로 강제이주된 10여만명의 동포가 살고 있다. 한 총리...
전국이 `청명(淸明)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시내 산과 공원, 유원지 등은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등 다소 더웠으나 하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았다. 이 덕분에 관악산과 북한산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각각 4만명과 2만...
현직 경찰서장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을 옹호한 한 부장판사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검찰을 비판하고 수사구조개혁 등을 촉구하는 글을 경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황운하 대전서부경찰서장은 23일 `검찰의 불법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법원장의 검찰 및 변호사 비판 발언은 잘못된 ...
"모든 사람이 다 한 번씩 겪는 군 생활을 견디지 못해 저는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가슴에 `도망자'라는 낙인을 안고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한 때 실수로 복무중이던 부대를 이탈해 무려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뒤늦게 자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친 탈영병의 사연이 24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인생역전' 로또복권이 30일로 200회를 맞는다. 2002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로또는 1등 당첨금이 최고 수백억원까지 치솟자 사행심 조장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숱한 얘깃거리를 남기면서 많은 사연과 진기록을 쏟아냈다. ◇ 최고당첨금 407억…`한탕주의' 논란도 = 하루 아침에 최고 수백억원까지 챙...
이용훈 대법원장 발언 파문과 관련해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형사수석부장판사가 후배 판사들에게 "법관은 검사ㆍ변호사와 동료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이메일을 보내 반성을 촉구하고 검찰ㆍ변호사를 강도 높게 비판해 눈길을 끈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국내 법관 2천여명 중 14% 안팎인 280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