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4일 박현숙(56) 부이사관을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국장급으로 승진시켜 여성정책국장에 임명했다. 여성부내 여성 공무원 가운데 9급 고졸에서 출발해38년만에 고위공무원이 된 첫 사례다. 박 국장은 1975년 고교를 졸업한 뒤 경기도 9급 공채로 들어와 96년 중앙부처로 옮긴 뒤 여성부 정책총괄과장·권익...
‘부부간에도 강간죄를 인정할 것인가.’ 4년 만에 최고 법원까지 올라온 논쟁적인 주제를 두고 대법원이 18일 공개변론을 열었다. 검사는 “민법상 동거 의무가 폭행을 동반한 성행위를 참아내야 할 의무까지 포함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변호사는 “이를 인정하면 대부분의 이혼사건에서 강간을 당했다는 주...
서울시의 여성 창업 지원의 중심축(허브) 구실을 할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10일 문을 열었다. 여성창업플라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역사 내부 유휴공간에 자리잡았으며, 실제 창업 지원은 서울시의 위탁을 받은 여성능력개발원이 맡는다. 현재 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업체를 위주로 15개의 여성 창업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