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를 폭행·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경우 취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한 데 대해 여성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6일 성매매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성명을 내어 “폭행·납치를 저지른 범인의 취업을 피해자의 인권보다 중시...
북한에서 다른 나라를 거쳐 남한으로 와 정착한 여성 10명 중 3명이 우울장애로 의심되는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남북한과 제3국에서 겪는 성폭력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탈북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폭력피해 ...
스트레스나 학업 고민 등으로 전국의 상담소를 찾은 청소년이 3년 새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성가족부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1년 청소년 상담 현황’ 자료를 보면, 여성부 산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90곳에서 지난해 3개월 이상 상담을 받은 청소년의 ...
19살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형량을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여성가족부가 내놨다. 화학적 거세의 경우 신중하게 접근하되, 성폭력과 재범률을 낮출 수 있다면 대상을 확대하자는 정치권의 논의에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