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선발로 4경기 연속 호투를 펼쳐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서재응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
왼손 엄지 관절염으로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일본프로야구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4일부터 시작되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정상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인터넷판에서 전날 이승엽이 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 1군...
LG 옥스프링, 첫등판서 첫승 ‘주말에 강한 남자?’ ‘빅초이’ 최희섭(28·기아)이 국내 무대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기아 4번타자 최희섭은 21일 수원 현대 방문경기 2회 상대 선발 전준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0 짜리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국내 프로 데뷔 9경기 34타수만에 터진...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후반기 두번째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로 5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면서 안타 5개와 사사구 3개로 1실점했고 팀이 11-1로 이기면서 ...
"잡힐 거라 생각했는데 1루를 돌 때 보니까 의외로 힘이 실렸던 것 같다." 최희섭(28.KIA)의 대포를 기다려 온 건 비단 타이거즈 팬 뿐만은 아니었을 테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의 홈런을 보고 싶은 건 야구팬 모두의 마음이었다. 그의 첫 홈런은 수원구장에서 나왔다. 돋보였던 건 파워였다. ...
현대 전준호(38)는 영남대 1년 후배인 양준혁(삼성)의 화려함에 많이 가려져 있는 선수다. 양준혁은 통산 2000안타·3500루타 등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반면, 전준호가 세우는 기록은 양준혁에 가려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 양준혁이 2000안타를 달성했을 때도 팬들은 양준혁의 뒤를 이을 선수로 장성호(...
20일 신사동의 한 커피숍, 야구장에 있어야 할 심판들이 모여 있었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신상우 총재의 강경발언이 전해진 뒤였다. 1차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탁자 위의 물컵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쨍그렁’ 소리를 냈다. 겉으로 보기에 ‘26명(허운 심판쪽) 대 10명(비 허운 심판 쪽)’으로 쪼개진 한국프로야구...
심판 파벌 싸움에 휩싸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신상우 KBO 총재는 20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를 야기시킨 허운 심판원과 김호인 전 심판위원장을 직위해제하며 후반기 심판위원회는 황석중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고 공식 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3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소속인 박찬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드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산하)와 원정경기에 선발...
일본 언론이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왼손 엄지 통증에 대해 연일 비중 있게 보도 중인 가운데 그의 부상이 11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0일 인터넷판에서 왼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