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 팬들 앞에서 모처럼 화끈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일본 통산 10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이승엽은 20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1-3으로 따라 붙은 4회 2사 2루에서 롯데 잠수함 선발 와타나베 ...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특급 좌완 투수 요한 산타나(28.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사사구 완봉승을 올렸다. 산타나는 20일(한국시간)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안타 4개밖에 내주지 않고 9-0 대승을 이끌었다. 산타나는 이날 전매특허인 삼진은 1개밖에 ...
‘6번 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11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친정팀 지바 롯데 머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열흘 만에 다시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회 2사 1·2루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2루 주자 아베 신노스케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찬스를 놓치지 않는 달라진 집중력으로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는 19일 잠실 삼성전에서 2회 2사 후 3연속 안타로 3점을 뽑는 응집력을 선보이며 4-2로 승리했다. 김재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덤벼 5연승에 이른 것 같다"며 칭찬했다. 14일...
꼬리에 ‘불’ 놓은 호랑이… 충격요법 통할까 “방망이가 안 터지면 마운드라도 버텨주고, 마운드가 무너지면 방망이라도 터져 분위기를 타야 하는데….” 윤기두 홍보팀장 넋두리가 요즘 KIA의 답답한 팀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윤 팀장은 “최근 2군에서 올라온 젊은 선수들이 아직 적응을 못했는지 연승 분위기를 못 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이종범(37)이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19일 외야수 이종범과 최훈락(25)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외야수 류재원(24)과 내야수 김정수(21)를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타율 0.183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종범은 전날 KIA가 최하위로 처진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이적 후 처음으로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부진했다. 김병현은 19일(한국시간)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뒤 2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2실점했다. 5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