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지만 계속 가질 수 없는 공, 그게 본즈의 홈런신기록 공이었다. 올해 21살로 뉴욕에 사는 매트 머피는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홈런 최다신기록인 756호의 공을 주운 ‘행운아’다. 하지만, 이 공은 소장 가치가 높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돼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어도...
미국프로야구에서 재기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찬호(3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인 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6이닝 동안 홈런 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시리즈에서 소속 팀이 우승하더라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 않고 일본에 남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1일 이승엽이 내년 시즌 요미우리에 잔류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년간 총액 30억엔의 대형계약을 맺은 이승엽은 ...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매서운 타격으로 빅리그 복귀에 파란불을 켰다.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인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링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타와 링스(필라델피아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
프로야구의 베테랑 타자 이종범(37.KIA 타이거즈)이 잇단 은퇴설에도 선수생활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종범은 2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결정은 내가 한다.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내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종전과 ...
`헤라클레스' 심정수(삼성)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 도입된 서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름 사나이'로 뽑혔다. 심정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에서 취재 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 전체 유효표 84표 중 56표를 얻...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만에 안타 2개를 때리는 호조의 타격감각을 과시하며 생일이었던 전날 침묵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승엽은 19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종전 0.26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