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이승엽은 14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방문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해 1회초 첫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린 뒤, 3회초 1사 1루서도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101번째 안타. 5타수 2안타 2득점을...
샌프란시스코 강타자 배리 본즈(43)가 내년 시즌 3000안타를 달성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즈는 14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에이피>(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내년은 뛰겠지만 내년 이후는 알 수 없다. 2년 더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은퇴를 시...
외야수 추신수(25)가 부상에서 벗어나 2개월 여만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 돌아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인 추신수는 뉴욕주 버펄로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튼 윌크스 양키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 도입된 올해 서머리그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여름 사나이'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달 15일 시작됐던 서머리그가 14일을 끝으로 한 달 일정을 마침에 따라 상금 500만원이 걸린 최우수선수(MVP)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머리그 MVP는 16일 후보 선정...
미국 프로야구의 강타자 매글리오 오도네스(3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한 이닝에 홈런을 2개나 폭발시켰다. 오도네스는 13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2회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오도네스는 2회 선두타자로 ...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보는 앞에서 시즌 5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화력 시범을 보였다. 이병규는 12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요미우리 우완 구원 사나다 히...
이틀 연속 등판, 이틀 연속 완투. 이기기 위해, 기록을 위해 어린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고교야구의 악습이 반복됐다. 전주고등학교 투수 장우람은 1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37회 봉황대기에서 18이닝 완봉승이라는 비정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11일 연장 12회까지 0-0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전주고와 상원고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