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재기를 다짐했던 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에서 4연패에 빠졌다. 휴스턴 산하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인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즈(애너하임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개인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1회 1사 1·2루에서 선발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시즌 35호)을 터뜨렸다. 이로써 만 32살 8일인 로드리게스는 ...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말은 단체경기에선 종종 나온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왼손투수 문현정(24)이 바로 그런 경우다. 팀내 에이스였던 김진우의 팀 무단 이탈로 인한 선발 공백을 메우고자 생애 첫 선발 등판한 문현정이 데뷔 6년 만에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문현정은 4일 광주 안방에서 열린 프로야구...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진출 이후 3년 연속 20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이승엽은 5일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1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올 시즌 20호....
미국프로야구 개인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31년 만에 타이를 이룬 '홈런왕'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년간 연평균 34개씩 대포를 꼬박 꼬박 쏘아 올리며 하늘에 이를 만한 21세기 신(新) 바벨탑을 쌓았다. 500홈런-500도루 클럽을 창시해 메이저리그에서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통하는 본즈는 사상 최...
개인통산 755호 홈런을 터뜨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뛰어 넘을 선수는 누가 있을까. 본즈의 뒤를 이어 현역 선수 중에는 새미 소사(39.텍사스 레인저스)가 604개로 통산 홈런 랭킹 2위를 달리고 있고 켄 그리피 주니어(38.신시내티 레즈)...
31년 만에 행크 아론의 홈런기록에 어깨를 맞댄 도전임에도 본즈의 신기록 수립 과정은 미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지 못했다. 바로 스테로이드 복용설 때문이었다. 미국에서는 아론이 베이브 루스의 714호 홈런을 깰 때보다 본즈의 신기록 도전 과정에서 훨씬 심각한 인종갈등 양상이 드러났다. 흑인과 중남미...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다시 입은 김병현(28)이 9일 경기에 선발 출격해 복귀전을 치른다. 애리조나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전날 영입한 김병현이 9일 오전 10시40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예...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번 타자로 다시 밀려났지만 안타 2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종전 0.264)로 올라갔다. 오가사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문현정(24)이 데뷔 6년 만에 짜릿한 첫 선발승을 따냈다. 또 미국프로야구 출신의 `거포' 최희섭(28.KIA)은 시즌 3호 대포로 광주 홈 팬들 앞에서 괴력을 뽐냈다. 문현정은 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