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 이병규(33)는 5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말 내야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4회말 시즌 15번째 2루타를 뽑아냈다. 지난 6월3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때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행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병규의 시즌...
서울 장충고가 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6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김진철 최원제의 홈런과 박민석-최원제로 이어진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천안북일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장충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달 무등기 우승에 이어 한달 만에 고교야구 정상에 다시 올랐다. 최원...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 매리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를 통틀어 타격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치로는 5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승리의 발판이 되는 귀중한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승엽의 시즌 타...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10승 고지에 오르면서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설움을 씻어냈다. 마쓰자카는 4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앗아내며 안타 4개, 사사구 ...
미국프로야구의 홈런 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통산 751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행크 아론(755홈런)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4개 차이로 다가섰다. 본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
인천 팬들에게 현대는 아픔이었다. 2000년 에스케이(SK) 팀창단 뒤 현대가 인천 연고를 버리고 서울로 연고를 옮기자, 인천 팬들은 야구장에서 발길을 돌렸다. 2000년 인천 도원구장의 시즌 총관중 수는 8만4563명. 전년도 관중 수(23만4455명)의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만큼 현대에 느낀 배신감이 컸다. 돌아...
2005년 7월11일. KIA는 결단을 내렸다.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했고 팀내 불화도 있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를 두산으로 전격 트레이드시킨 것이다. 당시 두산은 리오스의 안정된 투구에 탄력을 받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준우승까지 맛봤다. 반면, KIA는 창단 첫 꼴찌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지금까지도 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