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해(44)씨는 지난 6일 막내동생한테서 전화를 받았다. 부산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마치고 경기 안산으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언니, 분향소 사진을 봤는데 우리를 가르치셨던 그 양 선생님이... 2014-07-23 21:42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큰아들 유대균(44)씨는 세월호 참사 발생 사흘 뒤 ‘가족 및 측근 회의’를 열어 도피 생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이 밝혔다.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는 23일 기자간담회에... 2014-07-23 21:36
“이 땅에선 이제 행동하지 않는 엄마는 더 이상 엄마라고 불릴 자격이 없게 됐습니다. 그저 자식을 둔 엄마들이기에, 이웃의 ... 2014-07-23 21:33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고 적었어요.”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 2014-07-23 21:31
“마지막 실종자를 찾은 뒤에 그 가족과 손잡고 같이 팽목항을 떠나겠어요.” 김수옥 한국재난구호 경기지부장은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4월18일부터 진도 팽목항을 지키고 있다. 그는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의 ... 2014-07-23 20:37
세월호 침몰사고 100일을 이틀 앞둔 22일 저녁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의 이름이 적... 2014-07-23 20:25
“여기 뭐하러 오셨습니까. 내일모레 100일인데 힘없는 야당이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지만 잘 안된다고 겨우 그 말 하러 오셨... 2014-07-23 20:24
부모는 먼저 아이를 찾아 체육관을 떠난 이들의 자리로 매트를 옮기고, 다시 옮겼다. 그 자리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 2014-07-23 20:18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시기와 원인을 밝혀줄 부검 결과가 25일 나온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 2014-07-23 20:16
40일 전에 주검을 확보하고도 영장까지 재청구해 가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유령’을 쫓아다닌 검경의 무능력이 드러나면서, 독립성을 갖춘 조사기구가 수사권을 갖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밝혀야... 2014-07-23 20:15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40일 동안 ‘무연고자’로 방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안이한 초동 대처가 뭇매를 맞고 있다. 변사체가 유씨일 가능성을 말해주는 정황과 유류품들이 널려 있었는데... 2014-07-23 20:14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르면 24일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검의 부패가 심해 사인 규명이 쉽지 않은 만큼 결과 발표 뒤에도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 2014-07-23 20:14
이미 주검이 돼 수풀 속에 누운 유병언씨를 쫓으며 40일 넘게 헛심을 써 망신을 당한 검찰과 경찰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유씨 죽음과 관련한 의혹을 밝히고, 처벌과 재산 몰수·추징을 하기 위해서는 남은 측근... 2014-07-23 20:13
바지선에는 매일 실종자 가족 5~6명이 찾아온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바지선은 가족들의 마음도 흔들고 뒤집어 놓는다. 잠수사... 2014-07-23 20:11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인 이용훈 주교(맨오른쪽)가 23일 낮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대책위 단식 ... 2014-07-2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