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격리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을 경찰에 고발한 사례가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나왔다. 강남구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지서를 받았지만 격리 기간 자택을 무단 이탈한 C(51)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A씨(52)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대구보건환경연구원(1차)·질병관리본부(2차)에 가검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2차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집에...
지난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압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경남 창원의 115번 환자(77·여)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박권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5일 “115번 메르스 환자가 지난 10일 1차 검사와 12일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 3차 ...
■ 10월12일 발표 상황까지 반영 (정부가 10월3일부터 메르스 일일현황 자료 발표를 중단함에 따라 자료 갱신 작업을 2일로 끝냈다가, 12일 변동 사항이 발표돼 갱신함. 일일현황 발표 중단 다음날인 3일 퇴원한 80번째 확진자가 11일 재입원해 12일 다시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 받음.) 메르스 확진자의 상태를 포함...
서울 강남 인근 병원들이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우려로 부분 폐쇄된 직후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며 이 병원에서 진료받던 환자들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삼...
보건당국이 민관합동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70명이 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발생시킨 삼성서울병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 활동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이 의심돼 격리 등 관리대상에 오른 의료진·환자·방문자 등은 모두 4075명에 이른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