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전방에서 연일 사투를 벌이는 일부 공공병원들이 메르스 여파로 진료 수입 등이 크게 줄면서 소속 의료진과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체불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달여 밤잠을 줄여가며 고생한 ‘역설적인’ 결과다. <한겨레>가 2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임신부가 아기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완치 판정까지 받았다. 메르스 감염 임신부가 출산과 완치에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임신부 감염 사례는 중동에서도 2건이 보고됐는데 사산하거나 아이 출산 뒤 산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앙메르...
황교안 국무총리가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가 마무리되면 정부와 삼성서울병원 등의 책임 여부를 따져 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정보 공개가 왜 늦어졌는지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지 않으냐’는 김상희 새정치민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