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30일 열린 대규모 시국미사와 거리행진이 평화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최근 과격 양상을 보였던 촛불집회가 비폭력 평화 기조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주최로 열린 시국미사와 거리행진에는 경찰 추산 8천명(주최측 추산 1...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 7,15) ▶대한민국 민주주의 심각한 위기 맞고 있어 ...
울산 ㅎ중학교 국어교사 강아무개(34)씨는 지난 27일 저녁 7시3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고교 교사인 아내(35), 세 살배기 딸과 함께 참석했다. 이어 그는 저녁 8시20분께 집회가 끝나자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의 남구 야음동 장모 집에 가려고 대공...
경찰이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연행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허가받지 않은 집회라도 참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사전에 봉쇄하거나 해산시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경기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농림수산식품부가 <문화방송> ‘피디수첩’의 광우병 쇠고기 보도와 관련해 낸 ‘정정·반론보도 청구소송’의 변론 준비 기일이 30일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김성곤) 심리로 열렸다. 이날 양쪽은 피디수첩이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단정했는지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단정했...
촛불집회가 열려 온 서울시청 앞 광장에 대한 경찰의 원천봉쇄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법적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0일 경찰의 원천봉쇄는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서울광장 등 촛불 집회 장소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근거는 경찰관직무집행법 6조다. 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