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 공약은 이명박 정부 복지정책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특히 변화가 큰 빈곤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의 급여를 줄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안은 노인 빈곤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는 당선인의...
검찰에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에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검찰개혁’이야 불가피하지만, 조직에 충격을 줄 정도로 검찰을 손보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내놓았던 검찰개혁 방안은 겉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검찰총장 임명과 검찰 인사 때 외부 ...
박근혜 정권이 내년 출범하면 한국 체육(학교+엘리트 체육)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쪽이 후보 시절이던 10월30일 국회 ‘체육인 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내놓은 체육공약에 드러나 있다. 요체는 “국민이 건강하고 체육인이 힘이 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선 그동안 ...
그야말로 여론조사의 ‘홍수’였다. 여야가 총력전을 펼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은 수많은 조사 결과를 쏟아냈다. 그러나 언론사별로 조사 결과가 널을 뛰듯 차이가 나 유권자들의 혼란을 부채질했다. 투표 당일에도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와 와이티엔(YTN)의 예측조사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여론조사 무...
“주정꾼을 가리켜 후(酗, 주정하다)라 한 것은 그 흉덕을 경계함이요, 술그릇에 주(舟, 배)가 있는 것은 배가 엎어지듯 술에 빠질 것을 경계함이지요. 배(盃, 잔)는 풀이하면 ‘불명’(不皿, 가득 채우지 말라)이 되고, 창(戈) 두 개가 그릇(皿) 위에 있는 잔(盞)은 ‘서로 다툼을 경계’한 것이고… ‘술 유’(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