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창] 프로배구 대한항공 센터 김형우(25)는 지난 15일 어깨에 일명 대포주사(진통제 일종)를 4대나 맞았다. 어깨 회전근이 파열돼 오른팔을 거의 뒤로 젖힐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김형우는17일과 18일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전 이틀 동안 주전센터로 나서 중앙을 지켰다. 하지만 그의 아픔은 서브...
올해 프로야구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설까.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범경기가 17일 개막돼 4월1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시간은 오후 1시(단, 17·18일 제주 삼성-한화전은 오후 2시)이고 입장요금은 받지 않는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없다. 정규시즌 개...
한화 이글스와 에스케이 와이번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12일 대전구장. 김인식 한화 감독과 김성근 에스케이 감독이 2002년 이후 5년 만에 지도자로서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 섰다. 연습경기를 바라보는 두 감독의 시선은 사뭇 달랐다. 우선, 하와이에서 ‘나홀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한화는 국내팀과의 첫 실전경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