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20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에게 대북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타진할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1일 “그룹 임원간담회에서 김윤규 부회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끝에 김 부회장의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
현대그룹은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거취와 관련해, ‘대표이사직 복귀 불가’라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다만 이번주 안에 그룹 고위관계자가 현정은 회장을 대신해 김윤규 부회장과 만나 개인비리 혐의에 대한 소명을 듣고 대북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
참여정부는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때부터 주요 국정과제로 삼았다. 국민의 정부와 마찬가지로 생산적 노사관계의 구축, 기업 소유·지배구조의 개선 등 여러가지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 까닭이다. 실제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이 활발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대기업 하도급거래 및 윤리경영 담당 임원과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하도급공정화 실천 특별간담회’를 열어 하도급공정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호신뢰 관계 형성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적 팀워크 구축 △대·중소기...
현대그룹은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대표이사 퇴진 조처 이후 불거진 북한쪽과의 갈등으로 인해 현대가 대북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치용 현대그룹 홍보담당 전무는 “김윤규 부회장 건에 대한 북한쪽의 태도가 아직 바뀌지 않고 있지만 여러 경로로 북쪽을 설득하고 있으며 개성관광 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2일 그룹 홈페이지에 띄운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통해, 퇴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을 ‘비리 경영인’이라고 못박아 파장이 일고 있다. 현대아산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한 뒤 현 회장이 자신의 생각을 공식적으...
SC제일은행, 통합기념 고금리 상품 내놔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제일은행의 통합은행인 SC제일은행은 12일 통합을 기념해 연 4.5% 금리를 지급하는 1년만기 정기예금을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연 4.5% 금리는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진출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연 4.6%짜리 상품을 내놓은 이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