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개월 절반이 연체…탈락자 15%심상정 의원 “개인파산제 등 활성화해야 정부가 지난해 신용불량자 회생 지원의 핵심 대책으로 내놓은 한마음금융(배드뱅크)이 ‘신용불량자의 늪’으로 다시 전락하고 있다. 배드뱅크가 출범한 지 6개월 만에 절반이 연체상태이고, 특히 석 달 이상 연체를 해 아예 탈락한 참가...
대주주가 낀 주가조작 세력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시세조종 혐의가 드러난 3개 기업과 이들 기업의 대표이사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 가운데 코스닥에서 한때 벤처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ㅆ사 대표 장아무개씨는 2002년 초 인수한 자회사의 부실로 코스닥시장에서 퇴...
2001년 회사채 담보부증권 절반 부실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2001년 벤처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을 했던 2조2천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시비오(회사채 담보부증권)가 절반 가까이 부실화하는 바람에 추가 보증여력을 잃을 지경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신보는 기술능력이 있는 기업에 보증을 서 자금공...
자산운용법 개정…내년 상반기 설립허용영화 · 문화펀드 · 중기 투자등 활성화될듯개인 최소 출자액 하반기 10억으로 낮춰 현재 20억원으로 되어 있는 개인의 사모투자펀드(PEF) 최소 출자금액이 올 하반기중에 10억원으로 낮춰지고, 내년 상반기중에는 자산운용회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10억~20억원짜리 소규모 ...
감정가 조정등 편법 제재 금융당국이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현재 집갑 급등지역의 가계대출 추이를 자세하고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지역 은행 지점에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LTV)을 지켰는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514억원 상당의 압류 재산을 13~15일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매입찰에서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06건, 근린생활시설과 점포상가 69건, 토지 99건, 기타 36건 등 총 310건이 매물로 나왔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
금감원 “투자자에 혼선불러…자본금변동 반영 건의” 주권상장법인인 ㅎ사는 재무제표에 납입자본금을 699억원이라고 신고해 놓고 있다. 하지만 4월 말 현재 이 회사의 실질자본금은 527억원으로, 재무제표와 172억원이나 차이가 난다. 회사가 적자를 내 자본금을 까먹은 게 아니다. 회사가 이익금으로 지난 2001년 3월...
보고펀드 “이달안 7천억원 이상 모을 것” 국내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의 변양호 공동대표는 8일 “은행과 보험권을 중심으로 4~5군데서 사실상 투자 결정을 받은 상태”라며 “1차 모집 기한인 이달말까지 7천억~1조원 가량의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이 추세로...
유령가맹점 적발 올 3월까지 1083곳이자도 18%까지↑…돌려막기땐 ‘재앙’ 급전이 필요한 카드 소지자들을 노린 불법 카드할인행위(일명 카드깡)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카드깡은 유령 카드가맹점을 차려 카드 소지자에게 거짓 매출전표를 끊어주면서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그 매출전표로 신용카드사에게 대금을 청구...
금감원, 주의당부 정부 주요기관 직원을 사칭해 은행 창구 직원에게 거액의 사례비를 주겠다며 전산조작으로 통장에 수십조원이 입금되도록 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 지점에 수십조원의 ‘무자원 입금’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자주 나타나 은행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무자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