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의 이종혁 부위원장은 25일 낮 현대그룹에 팩스를 보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만날 것을 제안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을 통해 “오늘 북한의 금강산 사업의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매각 대상 기업의 종업원들이 우리사주제도를 활용해 주식을 인수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엘지카드, 브릿지증권 등 정부 또는 채권단의 지분 매각을 앞둔 4개 회사의 노동조합은 25일 서울 을지로 브릿지증권 본사에서 ‘우리사주조합의 인수참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정창...
국내 기계산업의 과거와 현주소, 미래를 한번에 다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존의 ‘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등을 망라한 ‘2005 한국기계산업대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
지엠(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와 홍익대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 협력체제를 운영한다. 지엠대우는 국제 산학협력 지원재단인 ‘페이스’의 지원으로 홍익대에 2억1145만달러(2077억원)어치의 연구개발 및 학습시설을 구축하고 자동차 설계, 디자인, 제품 개발 및 생산 엔지니어링 등 광범한 분야에서 산학 협력...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업종과 내수업종 사이의 반응은 뚜렷하게 갈렸다. 삼성, 엘지, 현대·기아차, 에스케이 등 재벌기업들은 콜금리 인상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다. 반면에 중소기업들은 걱정스런 목소리를 쏟아냈다. 콜금리 인상에 따라 곧 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오를 게 뻔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현대아산 사내메일로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형식은 “사랑하는 현대아산 가족여러분께” 쓰는 편지이지만, 내용은 정부와 북쪽 당국에 던지는 자신의 의지다. 현 회장은 현대아산과 북한과의 관계를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이며…, 이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규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