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67)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연임 추천 결의안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단독후보로 추대된 반 총장의 연임은 오는 21일 192개 회원국이 참석...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패로 끝났다.” ‘대북 협상론자’인 미국의 북한 전문가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16일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지 <포린 폴리시>에 같은 연구소의 제니 타운 연구원과 공동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진단하며, 오바마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수정해 북한과의 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부를 둔 ‘레벨3 커뮤니케이션스’라는 통신회사의 부회장인 도널드 깁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친구로,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기부금을 포함해 50만달러를 오바마 대선 캠프에 보냈다.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한 2009년 중반,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사로 부임했다. 또 레벨3 커뮤니케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리비아 내전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근거를 둘러싸고 헌법 논쟁을 벌이고 있다. 백악관은 15일 “리비아에서 미군의 역할은 지원 임무이기 때문에 리비아 군사 개입은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리비아 군사 개입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리비아 내전에 대한 ...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독재 국가들의 인터넷 차단과 검열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국가의 통신망을 이용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망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가방 속 인터넷’(IIS·Internet In a Suitcase), ‘그림자 인터넷’ 등으로 불리는 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