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와 국방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각)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월레스 그렉슨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함께 한다. 이번 방문의 구체적인 목적은 아직 알...
리비아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전략 비축유 방출 검토에 들어갔다. 윌리엄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6일 <엔비시>(NBC) ‘언론과의 대화’ 프로에 출연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유가대책을 위한) 옵션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도...
‘대북 식량지원’ 왜 꺼냈나 미국이 1일(현지시각)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이를 계기로 한 북-미 관계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힌 대북 식량 지원 관련 언급은 크게 2가지로, ‘인도적 식량 지원과 정치...
미국은 1일(현지시각)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에 조건부로 나설 방침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두고 “우리는 인도적 지원과 정치적 문제를 분리하고 있다”며 “우리가 (식량 분배를) 신중히 모니터할 수 있을 ...
미국 백악관은 28일(현지 시각)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로버트 젠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은 미 행정부의 입장에 대해 “한국 방위를 위해 전술핵무기 반입은 불필요하다”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다시 반입할 계획 또는 의사...
최근 아랍의 민주화 혁명이 북한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뉴욕 타임스>는 27일(현지시각) 북한이 식량난, 구제역, 혹한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김정일 정권의 국민에 대한 통제력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국제사회와 인권단체 등에 식량난을 ...
미국이 26일(현지시각)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강경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카다피에 대해 “지도자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자국민을 상대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뿐이라면 그는 ...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재스민 혁명’의 바람이 북한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한국학 프로그램 창설 열돌을 맞아 24일(현지시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12’를 주제로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특별세미나에서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동과 북한의 사정이 다른 만큼 재스민 혁...
미국 스탠퍼드대가 한국학 프로그램을 설치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산하에 마련된 한국학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한국학이 대체로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에 치중하는데 반해, 북한문제, 한-미 관계, 현 한국사회 등 사회과학 중심의 연구에 집중해 주목받고 있다. 10년 ...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해 각 나라들이 잇따라 강공책을 쓰자, 해적들이 인질을 살해하는 등 흉포해지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동남쪽인 오만 앞바다에서 지난 18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요트 ‘퀘스트’호에 타고 있던 미국인 4명이 해적에게 피살됐다고 미군 당국이 22일 발표했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미 해군 함정이 ...
미국 위스콘신주가 추진하는 이른바 ‘반공무원 노조법’ 입법안에 대한 반대로 주의사당 점거농성이 계속되며 위스콘신 문제가 미국에서 전국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위스콘신주는 지난 1959년 주 공무원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법률을 최초로 제정해 공무원 노조를 출범시킨 역사를 지닌 곳. 하지만 지난달 취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