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콜버스가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 강남권역에서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는 심야콜버스 운행구간·시간을 두고 대립했던 서울법인택시조합과 콜버스랩이 이렇게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택시조합과 콜버스랩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13인승 버스로 개조된 승합차 20여대로 강남·서초·송...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 통합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서울메트로의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통합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는 반대 51.9%, 서울메트로노...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골목과 홍대 놀이터길이 ‘보행 친화형’으로 대폭 바뀐다.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가 우선되는 보행자 우선 도로를 올해 20곳 추가해 모두 43곳으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18개구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남역 지오다노 뒷길’로 유명한 서초구 서초대로 7...
서울 노원구가 올해부터 민간 기부를 받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원구는 구에 거주하는 만 16살 이상 24살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1인당 총 200만원의 ‘취업준비지원금’을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
지난해 2월20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피도 갯벌에서 50대 주민이 물에 빠져 숨졌다. 바지락을 캔 뒤 섬으로 돌아가려고 나무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뎠는데, 빠진 곳이 하필이면 갯골이었다. 다른 주민 2명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손쓸 틈이 없었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드나들며 형성된 물길로 주로 서해안에 있다. ...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에 주어지는 자동차세 5% 감면 혜택이 내년부터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박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은 ‘승용차요일제 및 승용차마일리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요일제 차량에 주어지던 자동차세 5% 감면과 공용주차장 ...
내년부터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을 위한 자동차세 5% 감면 혜택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제’가 추진된다. 박진형(더불어민주당·강북3) 서울시의회 의원은 ‘승용차요일제 및 승용차마일리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
내년 1월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를 합친 서울지하철 통합공사가 출범하면, 노동이사제가 도입돼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한다. 공기업에서 제도적으로 노동자를 경영주체로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서울시와 시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노사정 대표단은 지하철 ...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자신과 함께 일했던 후보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신데 대해 “박원순의 남자가 어디 있느냐”며 ‘계파 챙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에 출연해 “당이 다 알아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대훈(35)씨는 얼마 전 집수리를 위해 멍키스패너가 급히 필요했다. 1년에 몇 번 사용할 것 같지 않아 빌리고 싶었지만 주위엔 가진 이가 없었다. 용산구 4개 동주민센터에서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집에서 멀어 근처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무거운 공구를 빌리고 반납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