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0년부터 사립대 회계의 등록금 회계와 기금(적립금) 회계를 분리해서 공시하도록 정보공시 규칙을 개정했지만, 주요 사립대들이 등록금에서 돈을 남겨 적립금을 쌓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7일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 21곳의 등록금 회계와 적립금 회계 전출금 내역을 견준 결과...
서울 지역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성적과 가정의 경제 수준에 정비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형 학생 행복지수’를 개발해,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 65개 학교의 학생 5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성적 상위 학생들의 행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영어평가) 결과가 내년부터 일부 대학의 수시모집에 활용된다. 듣기·읽기·말하기·쓰기 4개 영역을 4등급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 강당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과도한 조기교육이 아이들의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유헌 서울대 의대 교수는 24일 성균관대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 주최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사교육 없이 우리 아이 키우기’ 주제의 포럼에서 “인간의 뇌는 나이에 따른 발달단계가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교육이 ...
서울대 ‘중·고생 멘토링’ 2년만에 폐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우천중 3학년 김성한(14)군은 지난 1월부터 서울대 화학과 4학년 김아무개씨와 일주일에 서너 차례 연락을 주고받아 왔다. 성적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친구·이성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서울대 멘토링 누리집에 글을 남기면, 멘토인 김씨가 누리집에 ...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구대와 덕성여대, 동덕여대, 대구미래대의 ‘학원 정상화 추진’ 안건을 상정하고, 옛 비리재단 쪽의 정이사 복귀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져 학교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선진화국 관계자는 11일 “사분위가 12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있는 ...
서울 ㅊ고는 올해 새 학기부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3학년생 가운데 각각 8명씩 성적 최상위권 학생 16명을 뽑아 '성적 우수 특별반'을 만들었다. 특별반 학생들은 각자 속해 있는 반에서는 아침 조회만 참석하고, 수업은 별도의 교실로 옮겨 따로 받았다. 영어와 수학은 전담 교사가 배치됐고, 국어와 사회, 과학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