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교장 자격증을 가진 교사에게만 교장공모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줘, 평교사도 교장이 될 수 있는 ‘내부형 공모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교과부는 한나라당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개정안을 이번 2월 임시국회의 중점추진법안으로 선...
자신이 설립한 강릉영동대학에서 72억원의 교비를 빼돌려 썼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국외로 도피한 정태수(88) 전 한보그룹 회장이 학교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대학의 일부 이사진을 석연찮은 이유로 해임한 데 이어 교과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를 폐지하고 학교별로 단원별 수시평가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다섯 과목의 성적 평가를 단원별 수시평가로 대체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2011 초등 학교현장 혁신을 위한 평가 시행계획’을 지난 14일 일선 초교...
서울시교육청은 올 1학기 임용이 예정된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38곳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평교사 2명을 포함해 교장 임용후보자 38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용이 확정되면, 2007년 시범 도입된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통해 서울지역에서 최초의 평교사 출신 교장이 탄생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모...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1학기 임용 예정 교장에 대해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중·고교 380여곳 가운데 평교사가 공모한 학교 4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 4곳은 모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평교사들의 교장 임용이 유력해, 표적감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종철 교과부 교...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고 학생 배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고교선택제’ 지원 결과, 사교육 밀집지역인 강남·노원·양천지역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11학년도 서울지역 후기고(자율형공립고 17곳 포함해 193곳) 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학생의...
교육과학기술부가 평준화 실시 등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중대한 변경이 있는 경우, 바뀐 전형이 시행되기 2년 전 학년도의 2월 마지막날까지 변경계획을 공고하도록 하는 ‘고입제도 사전 공고제’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경기·강원 도교육청이 2012학년도부터 6개 시에서 실시하려던 ...
서울 강남의 자율형사립고인 ㅂ고가 지난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위해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무단으로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시교육청이 감사 대상을 서울의 특수목적고와 자사고 44곳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
지난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앞두고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의 절반이 넘는 200여명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조직적으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30여개의 고교에 대해서도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시교육청 감사담...
올해부터 대입 수험생이 불가피한 사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지 못하면 원서 접수 때 낸 응시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칙적으로 반환이 불가능하게 돼 있는 수능 응시수수료를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
서울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이 오는 3월부터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된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곽노현 교육감이 이날 시교육청에서 ‘2011학년도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추진을 위한 자치구청장 회의’를 열고,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무급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