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내년에 치러지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 내신 반영 비율을 줄이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1일 ‘2012학년도 입시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통합 전형으로 전환해 서류평가와 면접을 합산해 선발하기...
서울시내 8개 사립 초등학교가 입학이나 전학의 대가로 학부모한테서 많게는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받는 등 ‘입학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서울시내 39개 사립 초교의 2005~2010학년도 입학전형 실태에 대해 한 달 동안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전입학 대...
서울시교육청이 9일 발표한 서울시내 사립 초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그동안 사립 초교들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어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정원을 초과해 학생을 전입학시키는 등 감사에서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은 사립 초교는 전체 39곳 가운데 단 3곳에 불과했다. 시교육청의 감사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예산을 올해보다 4.7배로 늘린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보면, 내년도 서울시 교육예산은 지난해보다 4.7%(2999억원) 증가한 6조6157억원이 책정됐다. 시교육청은 특히 올해 522억여원 수준이던...
경찰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 포스터에 풍자그림을 그린 시민을 강제연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이 G20 회의를 앞두고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30...
서울시내 39개 사립 초등학교 대부분이 정원외 입학이나 전학을 시키고, 일부 학교에선 이런 전입학생의 학부모에게서 학교발전기금을 받아 차명계좌로 관리한 정황이 잡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학교들이 이른바 ‘입학장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어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상...
서울시교육청이 평교사에 대한 교장의 ‘강제전보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등 교장 인사권의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8일 동안 11개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장 대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표 등과 교원전보인사원칙협의회를 열고, ‘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21일 공개한 ‘서울 지역 족벌사학 친인척 학교장 현황’ 자료를 보면, 16곳의 사학법인이 18개 학교를 운영하면서 이사장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교장에 앉히고도 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2005년 12월 개정된 사립학교법 제54조3은 ‘학교법인 이사장의 배우...
서울시민들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내년 교육 예산안을 짤 때 ‘친환경 무상급식’ 재원을 1순위로 편성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들이 교육청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해 지난 8일부터 인터넷 설문과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등 시민 1만381...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건강연대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집회의 자유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는 △학생의 학교 안팎 집회 개최와 참여의 권리 △두발과 복장 등 용모 제한 금지 △휴대전화와 기타 전자기기 사용 권리(수업시간 제...
서울의 일부 사립초등학교들이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교직원 자녀 등을 정원 외로 입학시키거나, 정원보다 적은 학생을 뽑은 뒤 나중에 전입생을 추가로 입학시킨 정황이 확인돼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11일 서울 ㄱ초와 ㅅ초, ㄹ초 등 사립초교 3곳에 대해 특혜·부정 입학 여부 등...